관점을 디자인하라
국내도서
저자 : 박용후(Yong Hu Park)
출판 : 쌤앤파커스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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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

관점을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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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관점'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Part 1] 보는 것과 아는 것의 차이

[Part 2] 관점은 관성 밖의 것을 보는 힘이다

[Part 3] 관점을 바꾸면 '산타클로스'가 보인다

[Part 4] 나를, 상품을, 기업을 판다는 것

[Part 5] 인생을 '주관식'으로 풀어내는 법

[에필로그] 확장된 눈으로 세상을 해석할때

우리의 삶도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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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함을 부정하라

"지금껏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전혀 새로운 관점으로 보인다!"


책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자면,

그냥 무심코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작은 의문.

"왜?"

라는 질문일 것 같다.


그런데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한 이야기고

너무 뻔한 이야기 아닌가.


사실.

책을 읽기전에 표지에 적힌

'관점디자이너'라는 생소한 직업때문에

내용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가 너무 컸다.


그래서인지...

뭔가 "우와!" 할만한

새로움을 느끼지 못했다.


저자가 말한 사례를 보아도

사실 요즘 논란이 많이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미 있던 것의 문제점을 조금 더 보완해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준 것일뿐

새롭다는 의미라기 보단

이미지마케팅에 가깝기 때문이다.


세상이 변해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존재하고.


직업의 형태는 변화하여

투잡, 쓰리잡 등

하나의 직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상의 모든 것이 콘텐츠인

1인 미디어 시대고.


소속된 구성원보다는

개개인의 개성이 중요시되는데


이러한 사회에서

과연 당연한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만으로

새로운 관점이 나올 수가 있을까?


현재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들도 등장했지만

무릎을 탁 칠만한

대단한 아이디어들은 아니다.


대부분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것들과

필요하다 느꼈던 부분을 놓치지 않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기에

소비자를 만족시킨 것이지

엄청나게 새롭고 놀라워서

히트를 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듯

가려웠던 부분을 긁어주듯이

불편함을 해소하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당연한것을 깬다기 보다는

새로운것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관점 디자인이 아닐까


<관점을 디자인하라Ⅱ>에서는

조금 더 다른 내용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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