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5 Lab에서 출시한

이달의 전시 앱과 함께

기획전시 관람하고 왔어요.


 

    

          

[이미지 출처]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특별전

겨울나기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I

무료


[관람 기간]

2017년 12월 13일[수]부터

2018년 03월 05일[월]까지


※ 기획전/특별전의 특성상

전시가 종료된 후에도 보실 수 있도록

자세하게 리뷰하였습니다.


[스포주의]


[스압주의]


국립민속박물관

3호선 안국역 1번출구

3호선 경복궁역 5번출구

5호선 광화문역 2번출구

나오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길을 잘 모르실때에는

이달의 전시 앱의 길 안내 모드와 함께하세요!)



국립민속박물관에 도착하시면!



겨울나기 포스터가 마중나와있어요.



이달의 전시와 함께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특별전

겨울나기

국립민속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I에 있었습니다.



인트로영상

새하얀 스크린 속에

눈이 쌓인 장독대

썰매타는 아이들 등

겨울 풍경이

실루엣으로 나옵니다.



전시관 입구로 들어서면

눈 내리는 겨울의 모습도

영상으로 흘러나옵니다.



겨울나기 특별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맞이하여

'한국인의 겨울 서정과 겨울나기 지혜'를

담았습니다.


겨울을 맞고,

겨울을 나고,

겨울을 보내는

시간적 흐름으로 구성된

공간 속에서

우리의 '겨울나기'를 돌아보며

겨울의 의미와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겨울나기 특별전은

눈 쌓인 겨울을 상징하듯

백색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1부 : 겨울을 맞다

겨울은 내일을 위한 준비의 계절이다.


겨울 한 철을 나기 위한

예측과 준비는 추위를 이기고,

자연에 적응한

한국인의 삶의 지혜를 보여줍니다.



김장


추운 겨울로 들어서는 입동을 전후로

겨울나기 준비의 하나인 김장을 합니다.

김장은 채소가 나지 않는

겨울을 대비해 매우 중요한 반찬인 김치를

한번에 담가 겨우내 먹을 거리를 저장하던 일입니다.

김장은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이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나누던 겨울맞이 행사입니다.


다양한 크기의 항아리와

김장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겨우내 먹을

시래기, 옥수수, 감자를

보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마 밑에

시래기 다래미

바삭바삭

추어요.


길바닥에

말똥 동그램이

말랑말랑

얼어요.


「겨울」, 윤동주



농사준비


농사일이 바쁘지 않은 겨울.

파종할 씨앗을 넣어 둘 씨앗통,

곡식을 담은 가마니, 

나물을 넣어 말릴 짚 방석 등

이듬해 농사에 사용할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체험공간+


제일 기억에 남고,

겨울의 감성을 느낄 수 있고,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최고였던!

인터렉티브 체험입니다.


눈 쌓인 겨울 거리 위를 걸으면

발자국이 남겨집니다.



▲영상을 통해 느껴보세요▲


소복소복 함박눈이 내리는 날엔

너도 나도 바둑이 마음이 되지요.

하얀 눈길을 자꾸 걸으면

발자국도 내 뒤를 따라옵니다.


소복소복 함박눈이 내리는 날엔

너도 나도 흰모자 흰 외투입니다.

하얀 눈길을 걷는 사람들

마음들도 모두 다 정답습니다.


「눈 내리는 날」, 강소천



바둑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2부 : 겨울을 쉬어가다

겨울은 모든 생명이 쉬어가는 계절이다.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온돌방 아랫목에서 즐기는

‘쉼’의 시간이 담겨있습니다.



온돌방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난방시설 온돌.

아궁이에 장작불을 지피면

열기가 방고래를 지나

바닥을 데우는 구조로 이우러져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방안으로 들어가면

절절 끓는 아랫목

온돌의 따스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겨울 살림살이


세찬 바람을 막을 문풍지,

아궁이의 숯불을 옮겨 담은 화롯불 등

겨울나기를 돕는

살림살이가 전시되어있습니다.



겨울옷


추운 겨울에는 바람이 잘 들지 않는

무명과 비단으로 옷을 지어 입었습니다.

옷감 사이에 솜을 채워 넣거나

솜을 넣은 옷감을 촘촘히 누벼 보온성을 높였습니다.


겨울철 여성용 외투였던 갖저고리

솜을 넣은 버선, 솜버선

방한 모자 풍차가 전시되어있습니다.





따뜻한 털실로 짠 스웨터

겨울코트, 목도리, 장갑, 털모자 등

 찬바람을 막아주는 다양한 겨울옷이

전시되어있습니다.



근현대 난방용품이

전시되어있습니다.


가정 난방의 대표주자

연탄과 석유난로


밥을 따뜻하게 보관해주는

전기 보온밥통


물과 음료 등을

오랜시간 따뜻하게 보관해주는

보온병


더울물을 채우고

이불속에 넣어 사용하는

탕파



3부 : 겨울을 즐기다

겨울은 바람을 가르며

놀이를 즐기는 계절이다.


차가운 바람과 추위 속에서 즐기는

놀이는 무료함을 달래고

겨울을 견딜 수 있게 해줍니다.



겨울사냥


겨울을 즐기는 놀이이자

먹거리를 얻고

부수입을 올리는 수단이었습니다.



겨울사냥과 관련하여

태블릿을 통해

황병산 사냥놀이

웹툰도 볼 수 있었습니다.



3부 전시공간 중앙에는

겨울의 대표 놀이를 연출한

연 날리는 소년이 있습니다.


얼음낚시


얼음낚시 도구와

얼음낚시꾼의 낚시모습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낚시 의자에 앉아

얼음낚시를 간접적으로

느껴 볼 수 있습니다.



팽이,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 등

겨울놀이 도구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썰매놀이


널판에 적당한 높이의 각목을 붙이고

밑판에 대나무나 쇠줄을 박아

눈이나 얼음 위에서

잘 미끄러지도록 만든 썰매는

대표적인 겨울철 놀이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썰매가 전시되어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연도

전시되어있습니다.



에필로그 : 겨울을 보내며


길고 긴 겨울이지만 견디다 보면

마침내

미처 녹지 못한 눈밭을 멤돌아 피어나는

물안개처럼

반짝이는 바람으로 피어난다


눈이 부신 겨울의 나날들

온갖 가슴 쓰다듬고 사라지리니

언제쯤이야

안부를 물은 때

봄은 그렇게 온다느니



에필로그 부분에는

연말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카드, 씰, 엽서, 트리,

연하장 등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이상으로

[국립민속박물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 특별전

겨울나기

전시관람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박물관 기획전/특별전은

이달의 전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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