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5 Lab에서 출시한

이달의 전시 앱과 함께

기획전시 관람하고 왔어요.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기념

근현대 스포츠 역사 특별전


한국 스포츠, 땀으로 쓴 역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3층)

무료


[관람 기간]

2017년 12월 05일[화]부터

2018년 03월 04일[일]까지


※ 기획전/특별전의 특성상

전시가 종료된 후에도 보실 수 있도록

자세하게 리뷰하였습니다.


[스포주의]


[스압주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5호선 광화문역 2번출구에 있습니다.

2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직진하시면,

바로 찾으실수 있습니다.


(길을 잘 모르실때에는

이달의 전시 앱의 길 안내 모드와 함께하세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도착하시면

평창 올림필 마스코트 수호랑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마중나와 있어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물에도

한국스포츠, 땀으로 쓴 역사

포스터가 엄청나게 크게 걸려있습니다.


야외전시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한·중·일 사진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지금, 여기서만! 볼 수있는

특별전을 관람하러 가보겠습니다.



[전시관 입구]

입구 양쪽에 계단이 있었다는 것이

조금 특이했습니다.


무슨 의도일까 생각해보니

전시공간이 조금 협소하기때문에

단체 관람객이나 관람객이 많을 시

대기 공간 인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왼쪽 계단에는 특별전의 타이틀

한국스포츠 땀으로 쓴 역사

야구, 수영, 사이클, 사격

복싱, 배드민턴, 배구

레슬링, 농구, 태권도가

적혀 있었고



오른쪽 계단에는

12월 05일부터

03월 04일까지라는

전시 관람 기간과

핸드볼, 하키, 펜싱, 테니스

탁구, 축구, 체조, 육상, 역도, 양궁이

적혀있습니다.



입구 왼쪽 벽에는

특별전 타이틀

한국스포츠, 땀으로 쓴 역사

영문이 적혀있습니다.


KOREAN SPORTS,

A HISTORY WRITTEN IN SWEAT



입구 오른쪽 벽에는

전시 내용에 대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특별전 리플렛도 있습니다.



[프롤로그]

개항 이전 한국 스포츠


고대부터 우리 민족은 고유의 체육문화가 있었고,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동예의 무천 등

신에게 올리는 제천행사에서

가무를 즐기는 신체활동이 있었고,

활쏘기, 말타기, 씨름, 수박, 차전 놀이 등

무예와 관련된

신체단련을 위한 활동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는 

한국인들의 체력 증진 및 협동심을

기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스포츠의 역사가 생소한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 근대 스포츠의 시작]


조선의 전통적 신체관념은 좋은 섭식을 통해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장수한다는 개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개항이후 고종이 교육조서를 통해

지(智),덕(德), 체(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신설된 학교에서 근대 스포츠가 소개되고

운동회가 개최되는 등

여러 체육활동이 권장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공간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노란색 벽 중앙에 전시되어있는

축구공이었습니다.



새끼줄을 동그랗게 말아 엮어 만들었다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축구가 처음 도입되던 시기에

가죽공을 구하기 힘들어서

이렇게 새끼줄을 둥글게 엮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축구공이라고는

돼지오줌보가 다였는데..

이런 방법도 있었다니

새로운 지식, 머릿속에 저장!

하고 다음 공간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선체육회 창립과 스포츠 활동]


1910년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로 병합되면서

학교와 민간체육단체에서 진행되던

체육활동이 제한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3·1운동을 계기로

민족적 자주독립의식이 고조되면서

일제에 대한 항쟁의 수단으로

조직적 체육단체를 구성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1920년 7월 13일

조선 체육회가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조선 체육회는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야구뿐만 아니라

여러 종목의 경기를 주최하고 후원했으며,

이로인하여 다양한 스포츠 경기종목이 전파되고

전문 체육인이 등장하면서 일반 대중들 속에서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체육회가 없었다면,

지금의 스포츠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체육인]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의 많은 지식인, 독립운동가들은

조선인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방편으로

스포츠를 중요하게 고려하였습니다.

일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지지않고

훌륭한 기량을 펼친 스포츠 선수들 덕분에

조선인들은 독립을 향한

희망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선수들의 땀과 노고

정말 멋지십니다!


어떤 분들이 있으신지

같이 관람하겠습니다.









이 공간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것은

엄복동 선수의 자전거였습니다.




경기도 진위(현 평택시)의 자전거 가게에서

배달 점원으로 일하면서 자전거 타기를 익혀

후에 선수로 활동하고,

일제강점기 여러 자전거 대회에서

우승한 엄복동

'하늘에 안창남, 땅에 엄복동'이라는

유행어가 등장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맞은편에는

전조선정구대회 참가팀 대표선수와

육상경기대회 경기장면, 

최초의 전조전배구대회 시상식 사진이 

전시되어있으며



우승기념메달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우승메달은 전시대에 부착된 거울로

메달뒷면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육에서 빠질 수 없는

연관검색어, 운동장이죠!


인천체육의 메카, 웃터골운동장


우리나라 근현대 스포츠의 요람 역할을 했던

2007년 철거된 동대문 운동장인 경성운동장


우리나라 최초 실내경기장, 장충체육관


1988년 하계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된 올림픽주경기장


2002년 한일월드컵을 치루기 위해

건설한 월드컵경기장


운동장과 경기장 관련 자료도

전시되어있습니다.



[2. 한국 스포츠의 전환과 도약]


1945년 8월 15일 광복의 기쁨과 함께

조선의 체육도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체육인들은 조선체육회를 재건하고,

조선올림픽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에 가입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전 개최된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Korea'라는

국적으로 대회에 참가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국가 주도 스포츠 진흥]


1950년 6월, 6·25전쟁으로

체육인들은 또 다시 수난을 겪었습니다.

전쟁 중인 1952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은 동메달 2개를 따며

폐허 속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1960년 이후

스포츠는 국가의 전폭적 지지로

발전하기 시작하고,

엘리트 육성을 위해

태릉선수촌을 건립하게됩니다.



[체육인, 그들의 이야기]


체육인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영상 상영시간은 따로 없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체육인을 선택하면

해당 영상이 나옵니다.



[1960·70년대 체육활동과 체육인]


1960·70년대 한국스포츠는

해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1968년에 대한 체육회는 대한올림픽위원회,

대한학교체육회와 통합되면서

한국 체육계를 포괄하는

대표적 단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상백과 장기영이

국제 올림픽 위원으로 선임되면서

국제 체육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고,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대회에서

양정모 선수가 레슬링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흑백 티비 옆에 둘러 앉아

홍수환 선수의 경기를 보고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엄마 대한민국 만세다" 라는

홍수환 선수의 챔피언 소감이 연출되어

인상적이었던 이 공간에는 

레슬링, 권투, 농구, 수영, 탁구, 야구선수들과

에베레스트 원정대 분들의

메달, 챔피언 벨트, 트로피 등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전시관람 순서순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박치기로 인해 나의 머리는 갈라져 있지만,

나의 박치기는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

박치기가 특기였던 김일

-챔피언 벨트(복제), 레슬링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62㎏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양정모

-대한민국 최초 금메달(복제)-


한국인 최초 권투세계 챔피언이며

1958년 도쿄아시안게임 금메달

1965년 동양태평양 미들급 챔미언

1966년 WBA주니어미들급 세계챔피언

김기수

-세계 챔피언 벨트, 트로피, 글러브-


1965년 제1회 ABC 여자농구대회 우승

1967년 제5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2위

한국 최초 여성 농구 코치가 된

나정선

-출전기념사진, 수험표, 100주년 기념 농구공-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그래. 대한국민 만세다."

1974년 WBA밴텀급 타이틀전 챔피언

1977년 WBA 주니어페더급 결정전 챔피언

4전 5기 신화의 홍수환

-WBA 밴텀급 경기안내책(복제)-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2관왕

1978년 한국 신기록 50회 수립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금메달, 조오련 선수 사진-


1973년 사라예보탁구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한국 선수가 구기 종목에서

처음으로 세계대회 금메달 획득

정현숙

-세계탁구선수권 메달-


1977년 한국에베레스트원정대 일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

"여기는 정상.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다"

고상돈

-에베레스트 정상 스톤-


1977년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 원정대 참가

고상돈의 에베레스트 등정 과정 보도

한국 스포츠 도약 과정 기록 및 취재

이태영

-카메라,취재노트, 타자기, 방한부츠-


어린 시절 손에 화상을 입고

1945년 히로시마 원자폭탄에 피폭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피나는 노력을 거듭하여

'안타제조기','일본 안타왕'으로 불리는

명선수가 된

재일교포 야구선수 장훈

-방송 릴테이프,3000안타 기념사인-



[80년대 스포츠]

대중속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다


80년대 스포츠 선수와

메달, 유니폼 등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이 하늘에만 떠있는다고 별이 아니에요.

누군가에게 길을 밝혀주고,

꿈이 되어줘야 그게 진짜 별이에요."

최동원

-유니폼, 사인볼-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 대표팀

-유니폼, 마스크-


1984년 동양챔피언

1985년 WBA주니어플라이급 세계챔피언

한국 프로복싱 사상 최다방어 기록

유명우

-글러브,승리자상, 챔피언 벨트-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육상3관왕

(800m·1500m·3000m)

1987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동메달

(800m)

임춘애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메달-




[남북 체육교류]


1931년 1월 24일 스위스 로잔에서

올림픽 단일팀 출전 문제로

남북한 회담이 처음으로 개최되었습니다.

1991년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와

자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단일팀을 구성할 수 있었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등

주요 국제종합경기대회 개막식에서

공동으로 입장하는 등의 성과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한반도의 위기 상황으로

남북 체육교류도 정체되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바닥의 레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국제 대회 유치 그랜드 슬램 달성]

꿈★은 이루어진다.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두 국가의 공동개최로 진행된

2002한일월드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4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었죠.

2002한일월드컵 마스코트,

히딩크 감독, 붉은악마 응원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 한국스포츠의 세계화]


한국의 역량과 발전을 전 세계에 보여준

88서울올림픽 개최!


88 서울 올림픽에서

한국은 종합성적 4위를 기록하였죠.



이 공간에서는

서울올림픽 성화봉, 국가대표 재킷,

공식음반'손에 손잡고',

마스코트, 포스터 등이 전시되어있습니다.



[해외에서 활약한 한국선수]


해외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린

선수들의 소개와

유니폼, 사인볼 등이 전시되어있습니다.


1972년 최연소 국가대표

A매치 121 경기에 출전해 55골 기록

독일에서 활동한 10시즌 동안

308경기에서 98골 기록

차범근

-레버쿠젠 페넌트, 유니폼, 화보집-

1985년 해태 타이거즈 입단
11년간 6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7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
4차례 다승왕 기록
선동열
-글러브, 트로피-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뛴
동양인 투수 최고의 기록
124승의 신화
박찬호
-첫승볼, 사인볼, 야구복, 100승 기념주화-

2002한일월드컵 대표팀 발탁
PSV 에인트호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팀에서 뛰며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박지성
-유니폼, 발 모형-


[국제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


국가대표로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선수들과

유니폼, 메달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1982년 덴마크 오픈 복식 우승

역대 최연소 국제대회 우승기록

각종 세계대회 참가 총 72회 우승

국내에서도 106 연승 대기록 달성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박주봉

-배드민턴 라켓, 유니폼, 운동화-


1984년 LA올림픽,

1988년 서울올림픽 국가대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50m 소총복사 종목

한국 남자사격 최초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2000년 시드니올림픽 출전

대한민국 선수로 최다

올림픽 연속출전(5회) 기록

이은철

-권총, 금메달-


2002년 국가대표 발탁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은메달

2004년 아테네올림픽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최초 은메달

22007년 치앙마이세계역도 선수권대회

세계신기록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세계신기록 5개 달성, 금메달 획득

장미란

-역도 유니폼-


한국 최고의 홈런타자

2003년 6월 세계 최연소 개인 통산 300호 홈런

2003년 10월 시즌 최다 홈런 아시아 신기록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2년 부산아시안 게임 금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기여

이승엽

-야구장 베이스, 기념 배트, 기념 메달, 포수장비- 


2009 무술 아시안 게임 금메달

34세 나이로 처음 출전한

2012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금메달
노력의 사나이

송대남

-유도복-



전시의 마지막 공간은

2018년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평창올림픽 성화봉과

'도전' 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수호랑 반다나가 전시되어있습니다.



[대한민국 올림픽 도전사]


올림픽에 출전한 년도와

획득 메달에 대하여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에필로그인듯한?

대한민국 올림픽 도전사를 끝으로

전시관람도 끝이 났습니다.



이상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스포츠, 땀으로 쓴 역사

전시관람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박물관 기획전/특별전은

이달의 전시와 함께!


▶더 많은 전시 소식 보러가기◀

https://goo.gl/2VEH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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